조환공(趙環公, ? ~ 기원전 406년)은 중국 춘추시대의 국가인 조나라의 제13대 군주이다. 이름은 환(環)이며, 자는 자손(子孫)이다. 조환공은 조나라의 후계자로 즉위하기 전에 부왕인 조정공(趙景公) 아래에서 정치 및 군사 경험을 쌓았다.
그의 재위 기간 동안 조나라는 전략적 혼란과 내부 소요에 직면했다. 조환공은 주변 강국들과의 외교 관계를 맺고, 군사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여러 전투에서 패배를 경험하며 국가의 힘이 약화되었다. 결과적으로 조나라의 지배권과 영향력은 감소하였다.
조환공의 통치 기간 동안 조나라는 이러한 외적인 압박과 내부적인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개혁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그의 통치 방식은 비효율적이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후 조환공은 기원전 406년에 사망하였고, 뒤를 이은 조소공이 그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조환공의 죽음으로 인해 조나라는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