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훈(趙長勳, 1969년 7월 29일 ~ )은 한국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감독이다. 포지션은 골키퍼로, 대한축구협회의 K리그와 대표팀에서 활약하였다.
조장훈은 경북 포항시에서 태어나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1987년 프로에 입단하였고, 이후 포항 스틸러스에서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으며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체력, 안정감 있는 수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였다.
대표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199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하여 한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여러 차례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며 여러 성과를 올렸다.
선수 은퇴 후에는 코칭 스태프,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후배 선수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축구 해설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