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대한축구협회, KFA)는 대한민국의 축구를 총괄하는 기구로, 1921년에 설립되었다. 대한국축구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이 조직은 일제 강점기 동안에도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된 역할은 국가대표팀의 조직과 운영, 국내 리그 및 컵 대회 관리를 포함하여 축구관련 교육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국제축구연맹)와 AFC(아시아축구연맹)의 회원국으로, 국제적인 축구 대회에 참여하는 대표팀의 주관 기관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안컵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특히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 전 세계에 한국 축구의 위상을 알렸다. 이 외에도 U-23, U-20 등 다양한 연령대의 대표팀을 운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협회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축구의 저변 확대와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리그 및 아마추어 리그를 활성화하고, 학교 스포츠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축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여성을 위한 축구 리그와 프로그램도 지원하며, 축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관련 규칙과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정립하여 국내 축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치, 심판,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협회는 또한, 국내외 다양한 축구 단체와 협력하여 축구 관련 국제 행사 및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