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닌텐도가 개발하고 2017년에 출시한 비디오 게임으로, 젤다 시리즈 중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게임은 스위치와 Wii U 플랫폼에서 제공되며, 2017년 E3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많은 기대를 모았다. 게임의 배경은 하이랄 왕국으로,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링크가 되어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젤다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게임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방대한 오픈 월드이다. 플레이어는 하이랄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산, 들, 강 등 각종 환경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퍼즐과 적들과의 전투, 자원을 수집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게임 내의 물리 엔진과 화살 사용, 요리 시스템 등은 플레이어에게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각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그래픽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셀 셰이딩 기법을 활용하여 만화 같은 비주얼을 구현하였다. 이는 게임의 경치와 캐릭터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사운드트랙 역시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며, 고요한 자연의 소리부터 긴박한 전투 음악까지 다양한 곡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비평가들은 게임의 자유도와 탐험 요소를 특히 칭찬하였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정해진 경로 없이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 방식에 따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의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각각의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모험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게임은 젤다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게임 디자인을 창조해 내는 중요한 작품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