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제5대 국회의원으로, 1960년 6월 15일 제1차 국회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원들이다. 이 선거는 대한민국 제2공화국의 출범을 기념하며 실시된 것으로, 당시의 정치적 상황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1960년 4월 19일 일어난 4.19 혁명으로 이전의 권위주의 정권이 붕괴된 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국회를 구성하기 위한 선거가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제5대 국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제5대 국회는 총 175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다양한 정당 소속으로 선출되었다. 제5대 국회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국회로 평가된다. 특히, 여당인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고 정책을 추진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회적 변화와 논의가 일어났다. 민주당은 당시 대통령인 윤보선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민주적인 법률을 제정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는 이후 정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제5대 국회의원들은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수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들은 농업과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법안을 제정하고 개혁 작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서 의원들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힘썼고, 이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제5대 국회도 여러 가지 도전과 갈등에 직면했다. 정치적인 분열과 야당과의 갈등은 수시로 발생하였으며, 의원들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많은 법안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묶여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권위주의 정권의 잔재가 여전히 존재하였던 시기로, 군부의 간섭과 정치적 압박이 심화되어 의원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은 이후 제6대 국회와의 연결고리를 형성하여 더 큰 민주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