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

제19대 국회는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구성된 국회로, 2016년 5월 30일부터 2020년 5월 29일까지의 임기를 가졌다. 제19대 국회는 총 300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비례대표와 지역구 의원이 혼합되어 있었다. 이 국회는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새누리당 간의 치열한 정치적 대립이 특징이었다.

제19대 국회는 주요 정치적 사건으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국정조사, 그리고 이를 통한 정부의 책임 문제를 다루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에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정부의 대처 방식과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 이 사건 이후 국회에서는 안전 관련 법안을 논의하고 제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또한, 제19대 국회는 경제 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법안들도 다루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문제, 그리고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었다. 이러한 이슈들은 사회적 불만과 갈등을 유발하기도 하여 국회 내에서의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국회에서는 여러 차례의 법안 통과와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항상 순조롭지는 않았고, 많은 경우 여당과 야당 간의 거센 논쟁과 대립이 이어졌다. 결국 제19대 국회는 여러 사회적 이슈와 갈등을 가지고 마무리되었고, 이는 후속 국회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사적 배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