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헷필드(James Hetfield, 1963년 8월 3일 ~ )는 미국의 뮤지션, 가수, 송라이터로, 세계적인 헤비 메탈 밴드 메탈리카(Metallica)의 리더이자 리드 보컬, 리드 기타리스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헷필드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그는 1981년에 메탈리카를 공동 창립하였으며, 밴드의 초기 앨범인 《Kill 'Em All》(1983)과 《Ride the Lightning》(1984)의 작곡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헷필드는 메탈리카의 음악 스타일을 결정짓는 데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강력한 보컬과 독창적인 기타 스타일은 밴드의 상징적인 특성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헷필드는 주로 자신의 삶에서 겪은 고통과 갈등을 주제로 한 가사를 작성하며, 이는 그의 음악에서 깊은 감정과 진정성을 불러일으킨다. 메탈리카는 헷필드의 리더십 아래 여러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Metallica》(1991)와 같은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헷필드는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 특히 알코올 중독과의 싸움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헷필드는 메탈리카의 음악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음악 산업 내에서 신뢰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경력 동안 헷필드는 여러 차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메탈리카는 헤비 메탈 음악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헷필드는 여전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메탈리카 멤버들과 함께 세계 투어 및 새로운 음반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