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롱스트리트

제임스 롱스트리트(James Longstreet, 1821년 1월 8일 ~ 1904년 1월 2일)는 미국의 군인으로, 남북전쟁에서 남부 연합의 주요 군 지휘자 중 한 명이었다. 롱스트리트는 1861년 남부 연합에 입대하였으며, 전쟁 초기부터 로버트 E. 리 장군의 신임을 받았다.

롱스트리트는 전투에서 뛰어난 전술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게티스버그 전투에서의 역할이 중요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그는 당시 리 장군의 전략에 이견을 제시했으며, 이로 인해 전투에서의 실패를 둘러싼 책임이 그에게 돌아오곤 했다. 롱스트리트는 전후에 통합주의자로서의 입장을 취하며, 남부 연합의 전쟁 수습을 지원했다.

전쟁 이후 롱스트리트는 정치와 비즈니스에 참여하며, 공화당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1880년대에 재혼한 후 뉴올리언스와 같은 도시에서 살았다. 그의 자서전인 'From Manassas to Appomattox'는 남북전쟁에 대한 중요한 참고 문헌으로 여겨진다. 롱스트리트는 1904년 사망하며, 그의 유산은 남부연합의 군 지휘자 중 한 명으로서 뿐만 아니라, 전후 화해의 상징으로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