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축구선수)

정호근(鄭浩根, 1982년 4월 18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수비수이다.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그는 축구의 기본기를 어릴 때부터 다졌고, 청소년 시절에는 대구FC 유소년팀에서 활약하였다.

정호근은 2001년에 프로에 입단하여, K리그의 대구FC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그의 뛰어난 수비 능력과 상황 판단력 덕분에 빠르게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후 K리그의 여러 팀에서 활동하며 리그 내에서 인정받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정호근은 원활한 기동성과 강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저지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헤딩 능력을 바탕으로 골 결정력까지 보여주었다. 그의 활약은 팀의 수비라인을 견고하게 만들며 팀 성적에 기여하였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그의 경험과 능력은 중요하게 평가받았다. 정호근은 여러 차례 A대표팀에 호출되었고, 국제 대회에도 출전하여 대한민국의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는 긴 선수 생활을 통해 축구계에서 신뢰받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은퇴 후에는 축구 해설가 및 코칭 스태프로도 활동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