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1967년 5월 18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감독이다. 1990년대 초반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정진영은 독특한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연기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진영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주로 중후한 아버지, 형사, 뒷골목의 인물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불꽃놀이', '내 이름은 김삼순', '무릎팍 도사' 등이 있으며,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부산행', '창궐'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연기 외에도 감독으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자신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포화 속으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의 작업은 종종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진영은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의 제작과 감독에도 참여하며, 한국 영화 및 드라마 산업에 여러모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