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수

정성수는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1945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났다. 그는 현대 시와 아동문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그의 작품은 주로 인간의 순수한 본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한국 서정시의 전통을 잇는 동시에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동시를 통해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그는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시와 동시라는 두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창작에 매진하였다. 전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며 학문적 기초를 다졌고, 교육 현장에서도 활동하며 문학과 교육의 접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정성수의 작품 세계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서정성이 짙게 깔려 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산촌별곡』, 『공중부양』 등이 있으며, 동시집으로는 『할아버지의 안경』, 『동시는 내 친구』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그의 시는 복잡한 수사보다는 명료하고 따뜻한 언어를 사용하여 삶의 진솔한 모습과 자연의 섭리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문단 활동 측면에서도 그는 전라북도 지역 문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주문인협회 회장과 전북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문인협회 이사와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한국 현대 문학 전반의 성장에 일조하였다.

그는 문학적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향토문학상, 전라북도문화상, 한국문학백년상, 공무원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까지도 전주를 기반으로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많은 시와 동시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순수한 동심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