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우는 대한민국의 성우로, 2021년 CJ ENM 성우극회 11기로 입사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투니버스의 공채 성우로서 애니메이션, 게임, 외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며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동기 성우로는 김동현, 김윤기, 이우리, 황동현, 박이서, 유혜지, 이달래, 채림 등이 있으며, 이들과 함께 11기 성우진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는 약 3년간의 전속 성우 기간을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로 전환되어 활동 중이다. 전속 시절부터 『신비아파트』 시리즈,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등 투니버스의 대표적인 인기 방영작들에 다수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하였다. 주로 조연과 단역을 맡으며 꾸준히 연기 경험을 쌓았고, 안정적인 대사 전달력과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점차 이름을 알렸다.
정건우의 목소리는 맑고 청량한 느낌의 미성이면서도 상황에 따라 묵직한 무게감을 줄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음색의 특징 덕분에 주로 소년이나 청년 캐릭터를 연기할 때 강점을 보이며, 차분하고 지적인 역할부터 에너지가 넘치는 감초 역할까지 폭넓게 소화한다. 감정 표현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인물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연기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누노 카르 역, 극장판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등이 있다. 또한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는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다양한 인간 캐릭터와 귀신 역할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와 게임 등 목소리 연기가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프리랜서로 전환된 이후에는 투니버스 작품 외에도 외부 제작사나 플랫폼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성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인 시절부터 보여준 성실함과 발전하는 연기력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장르에서 주역급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성우로 평가받는다. 차세대 성우진 중에서 안정적인 연기 톤을 유지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성우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