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보경제서비스노동조합연맹은 한국의 정보경제 및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이다. 이 조직은 다양한 IT 기업과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소속된 여러 하위 노조들을 통합하여 더욱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과 경제 서비스의 발전에 따라 이 분야의 노동자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다각적인 요구에 대응해야 하므로, 이러한 연합체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이 연맹은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 개선, 임금 인상, 직장 내 안전 및 건강 문제 해결, 노동시간 단축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회원 조합들은 이들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각종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의 노동자 권익을 주장하며, 정부 및 기업에 대한 정책 제안 및 개선 작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특히, 정보 기술과 관련된 직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연구 및 자료 수집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정보경제서비스노동조합연맹은 또한 국제적인 연대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및 서비스 분야의 노동 문제는 단순히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를 반영하여 다른 국가의 유사한 노동조합과 협력하며 글로벌 노동권 신장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러한 국제 연대는 국내 노동자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연맹은 노동자 교육 및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보경제 및 서비스 분야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주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노동자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궁극적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