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은 1974년 1월 17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배우이자 모델이다. 본명은 장자연(張子妍)이다. 그녀는 1994년 KBS 소속의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장진영은 그녀의 매력적인 외모와 함께 깊은 감성을 전달하는 연기로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진영은 "가을동화"와 "상속자들" 등의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의 연기는 자연스러움과 깊이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특히 "가을동화"에서의 역할은 그녀의 경력을 한층 더 빛나게 했으며, 이 드라마는 이후 한국 드라마의 국제적인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영화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장진영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검사외전" 등에서 인상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고, 이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그녀의 연기는 단순히 대사 전달이 아닌 감정의 흐름을 잘 포착하여 그 자체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강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불행한 소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연기계에서도 큰 손실로 여겨졌다. 이후 그녀를 기리기 위한 여러 헌정 활동과 추모가 이어졌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며 기억하고 있다. 장진영은 짧지만 강렬한 인생을 살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긴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