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수어(학명: *Scomberomorus niphonius*)는 청어나 고등어와 같은 방통어목(사냥어목)에 속하는 해양 어종이다. 주로 서태평양 및 동중국해 지역에서 발견되며, 일본, 한국, 중국 연안에서 자주 어획된다. 이러한 어류는 대개 바다의 중층에서 서식하며, 강한 경량성과 빠른 수영 능력을 가지고 있어 어미가 줄기 높이로 유영하며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연수어는 몸이 길고 날씬하며, 몸통은 은빛을 띠고 있다. 특징적으로 긴 가시와 얕은 배꼽,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다. 이들은 주로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하며, 작은 어류와 갑각류를 주식으로 삼는다. 성체는 대개 50~70cm 정도 자라는 것이 보통이다.

번식기는 보통 봄과 여름으로, 이 시기에 수천 개의 알을 바다에 방출한다. 임연수어는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상업 어업에 중요한 대상으로 취급된다. 이들은 신선한 육질과 뛰어난 맛으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인기 있는 식자재로 사용된다. 요리 방법으로는 구이, 찜, 조림 등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회로도 많이 소비된다.

임연수어는 환경 변화와 어획 압력에 민감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는 임연수어의 어획량을 조절하기 위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