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李洪九, 1934년 12월 12일 ~ )는 대한민국의 정치인, 학자, 그리고 기업인으로, 주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활동했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문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경제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후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쳤다.
정치인으로서 이홍구는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국회에서 그는 경제 및 재정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부의 경제 정책 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그 후, 그는 1995년 국무총리에 임명되었고,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의 경제 발전과 관련된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그의 총리 재임 기간 동안에는 외환危機와 같은 경제적 도전 과제를 다루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개혁 방안을 마련했다.
이홍구는 정치 활동 외에도 학문과 기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는 여러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제학과 관련된 강의를 제공하고, 여러 연구소와 협력하여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했다. 또한, 기업의 이사 및 자문 역할로서 기업 경영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였다.
그의 영향력은 단순히 정치와 경제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여러 사회단체와 협회에 참여하며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기여했고, 그의 견해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중받았다. 이홍구는 한국 경제와 사회 변화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며, 현재도 그의 연구와 정책 제안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