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李泰石, 1970년 4월 26일 ~ 2010년 1월 14일)은 대한민국의 의사이자 선교사로,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인물이다. 그는 경상남도 남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내과 전문의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2007년, 그는 아프리카 남수단의 창길 지역에 위치한 봉사관에 파견되어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는 부족한 의료 시설과 막대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진료를 제공하며, 자신의 삶을 헌신적으로 바쳤다. 이태석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교육에도 힘썼다.
그의 활동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의 이야기가 알려졌다. 이태석은 2010년 1월 14일,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만성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생애와 봉사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대한민국과 남수단 간의 인도적 연결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삶은 '이태석 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그의 정신과 미션을 계승하고 이어 나가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태석의 이야기는 헌신과 봉사의 상징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