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가》(Ikaruga)는 2001년 일본의 게임 개발사 트리비튜트(Treasure)에서 개발하고, 세가(Sega)에서 배급한 수직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은 아케이드 플랫폼을 위한 것으로 처음 출시된 후, 여러 게임 콘솔에 이식되었다. 특히, 드림캐스트와 게임큐브로의 이식이 주목받았다.
게임의 주요 특징은 독특한 polarity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는 검은색과 흰색이라는 두 가지 색깔의 전투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적의 공격을 받아들일 때, 플레이어가 선택한 색깔에 맞춰 적을 파괴하면 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적의 공격 또한 같은 색의 공격에 대해선 무적이 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전략적 요소를 강조하며, 플레이어는 신속하게 색을 전환하며 적과 공격을 처리해야 한다.
《이카루가》는 강렬한 비주얼과 우수한 게임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많은 게이머에게 도전 과제가 되기도 했다. 게임의 스토리는 주로 복수와 구원의 주제를 다루며, 각 단계마다 고유한 적들과 보스가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게임의 사운드트랙은 긴장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와 잘 어우러져 있으며, 시리즈의 팬들에게 공감을 얻는다. 《이카루가》는 그 후 많은 비디오 게임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층을 형성하였다. 또한, 이 게임은 여러 게임 평론가와 커뮤니티에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슈팅 게임 장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