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가 죠지는 반다이 남코 온라인이 개발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아이돌릿슈 세븐(IDOLiSH7)'의 등장인물이다. 4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ŹOOĻ(줄)'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팀 내에서의 상징 기호는 더블 플랫(𝄫)이다. 성우는 하타노 와타루가 담당하였다. 작품 내에서 그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섹시한 매력을 무기로 무대를 장악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로 묘사된다.
ŹOOĻ로 재데뷔하기 전, 그는 'NO_MAD'라는 그룹의 멤버로서 이미 정상급 인기를 구가했던 경력이 있다. 그러나 그룹의 해체와 연예계의 냉혹한 현실을 경험하며 깊은 상처를 입었다. 대형 호텔 체인인 이카루가 호텔의 후계자라는 유복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나, 아버지와의 갈등 및 복잡한 가정 사정으로 인해 냉소적인 성격과 세상에 대한 반항심을 품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츠쿠모 료의 제안을 받아들여 기존 아이돌계를 파괴하려는 ŹOOĻ의 일원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보컬리스트로서 이카루가 죠지는 중저음의 안정적인 톤과 화려한 가창력을 겸비하고 있다. 그의 목소리는 ŹOOĻ 특유의 어둡고 강렬한 음악적 색채를 완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받는다. 리더로서 그는 개성이 강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멤버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반에는 다소 위압적이고 거만한 태도를 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멤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보호하려는 책임감 있는 면모를 드러낸다.
작중 서사가 진행됨에 따라 그는 단순한 복수심에서 벗어나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대한 진정성을 회복해 나간다. 특히 라이벌 그룹인 TRIGGER와의 갈등과 화해 과정, 그리고 쿠죠 타카마사와의 얽힌 과거를 정리하며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ŹOOĻ가 단순한 악역 집단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인정받는 독자적인 아티스트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카루가 죠지는 겉으로 드러나는 강인함 뒤에 섬세하고 고독한 내면을 숨기고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그는 과거의 영광과 좌절을 모두 경험한 인물로서, ŹOOĻ의 최연장자다운 연륜과 무게감을 보여준다. 동료들과의 유대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빛나고자 하는 그의 여정은 작품 내에서 중요한 감동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