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노 와타루(羽多野 渉, 1982년 3월 13일 ~ )는 일본의 남성 성우 겸 가수다. 나가노현 스와시 출신으로, 아오니 프로덕션 소속이다. 진중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2001년 독립 UHF국을 중심으로 방영된 애니메이션 '아르젠토 소마'에서 단역으로 성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꾸준히 경력을 쌓았다. 대표작으로는 '블리치'의 아바라이 렌지, '도쿄 매그니튜드 8.0'의 키구치 유우키, '앙상블 스타즈!'의 히비키 와타루 등이 있다.
하타노 와타루는 성우 활동 외에도 가수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2011년 유닛 'Weiß Schwarz'의 멤버로서 CD 데뷔를 했으며, 그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다수의 앨범과 싱글을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애니메이션과도 자주 콜라보레이션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