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두케

이반 두케(Ívan Duque Márquez)는 1976년 10월 1일 콜롬비아의 바랑키야에서 태어난 정치인으로, 2018년 8월 7일부터 2022년 8월 7일까지 콜롬비아 공화국의 대통령을 역임했다. 두케는 콜롬비아 최대의 우파 정당 중 하나인 민주센터당(Centro Democrático) 소속으로, 그의 대통령직은 아우구스토 핀토, 산토스 전 대통령의 후임으로 시작되었다.

두케는 보코타 대학교에서 경제학 및 국제관계를 전공하였고, 이후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공공정책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1990년대 초반에 의회의 보좌관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상원의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서 두케는 국가 안전과 경제 성장, 그리고 평화 협정의 실행을 강조하였다. 그의 정부는 콜롬비아의 노조 및 젊은이들과의 갈등, 그리고 반정부 시위 등으로 인해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 두케는 또한 안보와 마약 밀매와의 전쟁을 강조하며,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의 대통령 임기 동안 COVID-19 팬데믹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경제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화되었다. 두케는 팬데믹 대응을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하며,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였다.

2022년 대선을 통해 두케는 재선에 실패하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그의 정치적 유산은 논란이 많으며, 콜롬비아 내에서의 경제 및 사회 정책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