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엽은 대한민국의 프로 농구 선수로, 1994년 2월 22일 출생하였다. 광신정보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KBL의 서울 삼성 썬더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농구인 2세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의 아버지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이자 고려대학교 감독을 역임한 이민형이다. 신장 193cm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춘 가드로서 대학 시절부터 주목받는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15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3순위로 서울 삼성 썬더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팀의 주요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되었으며, 큰 키를 활용한 수비와 경기 운영 능력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위축되지 않는 플레이로 팀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리그에 안착했다.
2018년 상무 농구단에 입대하여 병역 의무를 이행했으며, 2020년 전역 후 다시 소속팀인 서울 삼성 썬더스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더욱 성숙해진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화려한 개인기보다는 팀의 공수 균형을 맞추는 이른바 '살림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코트 위에서 높은 전술적 이해도를 보여주었다.
이동엽의 가장 큰 장점은 가드 포지션 대비 월등한 신장과 이를 활용한 수비력이다. 상대 가드진을 압박하는 수비 능력이 탁월하며, 신체 조건을 활용한 리바운드 참여도 적극적이다. 공격에서는 안정적인 리딩과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팀의 상황에 따라 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그는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4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후에도 원소속팀인 서울 삼성 썬더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갖기도 했으나, 철저한 자기 관리와 훈련을 통해 팀의 전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