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Lee Geun-ho, 1989년 3월 24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주로 공격수 및 윙어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부산 아이파크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2007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였다.
이후 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5 시즌 동안 대전 시티즌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의 빠른 스피드와 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K리그에서의 활약을 통해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2013년에는 울산 현대에 이적하여 K리그 클래식(현재 K리그1)에서 뛰었다. 이근호는 울산에서 주요 공격수로 자리잡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국가대표 경력은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아시안컵 및 FIFA 월드컵과 같은 국제 대회에도 출전하였다. 이근호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여러 중요한 경기에 나섰고, 뛰어난 기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근호는 K리그에서의 활동 외에도 해외 리그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 등에서 단기간의 임대 생활을 하며 다양한 축구 환경에서 자신의 경기를 발전시켰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빠른 드리블과 기술적인 돌파가 특징이며, 팀 내에서 중요한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정교한 왼발 슛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위협적인 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근호는 그의 기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축구 팬들에게 기억되는 선수로, K리그와 아시아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