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플라워스'는 미국의 작가 스티븐 차보스키(Stephen Chbosky)가 1999년에 발표한 젊은 성인용 소설로, 영어 제목은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 찰리(Charlie)의 성장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그의 내면 세계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소설은 찰리가 친구들과의 경험, 가족과의 관계, 첫사랑, 정신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의 형태는 찰리가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띄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각 편지는 찰리가 겪는 어려움과 기쁨,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어,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제공한다.
'월플라워스'는 청소년기 특유의 고뇌와 혼란, 사회적 소외감을 다루며, 이러한 주제가 많은 젊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또한 우정의 중요성, 사랑의 복잡성, 자기 발견의 여정 등을 강조하며, 젊은이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소설은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여러 차례 영화와 연극으로 각색되었다. 특히 2012년에 발표된 영화는 찰리 역에 로간 레먼, 그의 친구인 사미 역에 에마 왓슨이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월플라워스'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주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