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기사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영웅들로, 대개 아서왕 신화에서 유래된 인물들이다. 이들은 아서왕의 군대에 속하는 기사들로, 왕의 명령 아래에 있는 중세 유럽의 기사들로 묘사된다. 이들은 단순히 전사들만이 아니라, 정의와 명예, 기사도 정신을 중시하는 인물들이다.
Fate 시리즈에서는 주로 '영령'이라는 개념을 통해 원탁의 기사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불사의 영혼으로 소환되어 현실 세계에서 다른 서번트 영웅들과 싸운다.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아서왕(세이버)과 랜슬롯이며, 이 외에도 귀네비어, 가웨인, 퍼시벌 등의 인물이 포함된다. 각 기사는 고유한 능력과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역사와 전투 스타일을 반영한 스킬과 Noble Phantasm(고귀한 환상)을 가진다.
Fate 시리즈의 주요 작품인 'Fate/stay night', 'Fate/Zero', 'Fate/Grand Order' 등에서 원탁의 기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의 관계와 갈등은 이야기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된다. 각각의 기사는 그들만의 의리와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작품의 서사적 전개에 깊이를 더한다.
원탁의 기사들은 또한 현대 대중문화에서도 광범위하게 인용되고 있으며, 아서왕 전설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매체에서 재해석되고 있다. 'Fate' 시리즈를 통해 이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성격과 배경을 가진 인물로 재창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