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비어(Ginevra)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인물로, 주로 중세 이탈리아의 기사 이야기와 아서 왕 전설에서 등장한다. 그녀는 아서 왕의 아내로, 브리타니아의 아름답고 고귀한 여인으로 묘사된다. 귀네비어는 성격상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여러 이야기에서 기사들의 사랑과 갈등의 중심 인물로 등장한다.
귀네비어의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그녀와 라운셀롯(Lancelot) 간의 비극적인 사랑에 관한 것이다. 그들의 불륜은 아서 왕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결국 왕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귀네비어는 전통적으로 아름다움과 유혹의 상징으로, 여러 예술 작품에서도 많이 다루어진 주제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중세 문학에서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여러 작가에 의해 변형되고 재구성되었으며, 현대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남아 있다. 귀네비어의 이름은 오늘날에도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사용되며, 사랑과 배신, 기사도 정신 등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