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도 히메네즈(Ubaldo Jiménez)는 1983년 1월 22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도밍고에서 태어난 프로 야구 선수이다. 우완 투수인 히메네즈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활약했으며, 콜로라도 로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재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여러 팀에서 뛰었다.
히메네즈는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MLB에 데뷔했으며, 특히 2010년 시즌에는 올스타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그 해 19승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뛰어난 구속과 함께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능력을 갖춘 그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조합하여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 스타일을 보였다.
히메네즈는 2011년 시즌 중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었고, 이후에도 자신의 경기를 계속 발전시켰다. 그러나 부상과 기복 있는 성적이 이어지면서 몇 년 간의 기복이 나타났다. 그는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잠시 활동한 뒤, 경력을 마무리 지었다.
히메네즈는 그의 경력 동안 여러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으며, 특히 불펜에서의 안정적인 성과와 선발 투수로서의 재능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중에게 활발한 성격과 개인적인 매력으로도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