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프 일리치치(IIija Ilicic, 1987년 1월 20일 ~ )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및 윙어로 활약한다. 일리치치는 그의 창의성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패스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리치치는 2004년에 슬로베니아 리그의 올림피야 리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후, 여러 클럽을 거쳤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파르마 및 아탈란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탈란타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여, 다양한 공격 플레이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경력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아탈란타와 함께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다.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탈란타는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였으며, 일리치치는 팀의 공격을 이끄는 중심 축으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리치치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국제 대회에서도 그의 경기를 볼 수 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기술적인 요소와 전술적 이해도가 결합되어 있어, 팀의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커리어 동안 여러 차례 개인 휴식과 컨디션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그는 슬로베니아 및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