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페미 마틴스

오바페미 마틴스(Obafemi Martins, 1984년 10월 28일 ~ )는 나이지리아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공격수로 활동하며 많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경기를 치른 경력이 있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은네고 출신으로, 소속 팀에서 뛰어난 스피드와 기술적인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마틴스는 2002년 나이지리아의 인테르내셔널 FC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뒤이어 유럽 진출을 시도하게 된다. 2004년 이탈리아의 제노아에 입단해 세리에 A에서 뛰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독일의 VfL 볼프스부르크, 스페인의 레알 바야돌리드,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 등 여러 유럽 클럽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09년에는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하였고, 이 시기에 그의 뛰어난 득점력과 운동 능력으로 리그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는 중국 슈퍼리그와 MLS 등 여러 리그에서도 활약하였다.

마틴스는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2004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였고, 2006년 FIFA 월드컵에도 출전하였다. 그의 국가대표 경력에서는 여러 국제 대회에서 팀의 공격을 이끄는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오바페미 마틴스는 다양한 클럽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으며, 그의 빠른 스피드와 기민한 움직임은 그를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