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스타리그(OGN Starleague)는 대한민국의 e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주로 블리자드의 인기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2003년에 첫 대회가 시작되어 2011년까지 총 8개의 시즌으로 이어졌다.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이 주관하였으며, 아시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대회로 자리잡았다. 이 대회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식 라이센스를 승인받아 진행되었고, 많은 프로게이머에게는 꿈의 무대로 여겨졌다. 대회 형식은 초청선수와 예선 통과 선수가 참가하는 방식이며, 리그는 조별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시즌마다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결승전은 대규모 팬들이 모여 열띤 응원을 보내는 이벤트로 유명했다. 대회에서는 박성준, 이영호, 임요환, 테란의 황제 이영호 등 여러 스타크래프트 역사의 아이콘들이 출전하여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화려한 중계와 분석, 다양한 스폰서십과 이벤트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는 점이다. 이 대회는 한국 e스포츠의 상징적인 대회로 남아 있으며, 전 세계 e스포츠 대회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스타리그는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의 발굴 및 육성과 관련된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의 성장을 촉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