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미키

'에픽 미키'는 2010년 11월 30일에 발매된 액션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으로, 디즈니의 유명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한다. 이 게임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플래티넘게임스와 디즈니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의 협력으로 제작되었다. 게임은 주로 Wii 플랫폼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후에 다른 플랫폼에도 이식되었다.

'에픽 미키'의 스토리는 미키 마우스가 실수로 '위스툴랜드'라는 디즈니의 잃어버린 세계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이곳은 여러 잊혀진 캐릭터와 아이템들이 존재하는 신비로운 세계로, 디즈니의 다양한 클래식 캐릭터와 설정이 혼합되어 있다. 게임의 주요 목표는 미키가 위스툴랜드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이 우연히 만들어낸 혼란을 바로잡는 것이다.

게임 플레이는 플랫폼 요소와 퍼즐 해결, 전투를 포함하며, 미키는 '페인트'와 '솔벤트'라는 두 가지 주요 도구를 사용하여 환경을 수정하고 적들과 싸울 수 있다. 페인트는 적과 장애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솔벤트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러한 도구 사용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와 게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다.

디자인 면에서 '에픽 미키'는 유니크한 아트 스타일을 채택하여,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주며 클래식 디즈니 스타일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였다. 게임의 세계는 미키 마우스의 역사와 디즈니의 다양한 작품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장치로 채워져 있다.

게임은 비평가와 플레이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독창적인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텔링, 시각적 요소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게임은 후속작인 '에픽 미키 2: 힘을 합쳐'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