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으로, 1930년에 개장하였다. 이 경기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요 축구 경기장 중 하나로, 우루과이 축구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센테나리오는 1930년 첫 번째 FIFA 월드컵이 열린 장소로 유명하며, 그 경기는 우루과이와 미국 간의 대결로 시작되었다.
이 경기장은 약 6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반원형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경기장 내부에는 선수와 관중을 위한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며, 특히 국가대표팀의 중요한 경기가 자주 열린다.
경기장의 역사적 중요성 외에도 센테나리오는 문화적 의미도 지닌다. 1960년대에는 여러 음악 공연과 문화 행사들이 개최되어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했다. 이로 인해 센테나리오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경기장 주변에는 우루과이 축구의 역사와 관련된 여러 기념물과 박물관도 있다. 이들은 우루과이 축구의 전통과 성과를 기념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경기장과 함께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는 오늘날까지도 우루과이 축구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