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발드 4세(Edward IV, 1442년 4월 28일 ~ 1483년 4월 9일)는 잉글랜드의 왕으로, 장미 전쟁 중 요크 가문의 주요 인물이었다. 그는 1461년부터 1470년까지, 그리고 1471년부터 그의 사망까지 다시 왕위에 있었다. 에드 발드 4세는 잉글랜드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으며, 그의 통치 기간은 정치적 혼란과 군사적 갈등으로 특징지어진다.
그의 통치는 1461년에 왕위에 오르면서 시작되었다. 에드 발드 4세는 정치적 대립이 심했던 시기에 요크 가문의 지지를 받으며 권력을 장악했다. 그는 뮤드의 전투(Battle of Towton)에서 승리를 거두고 왕으로 즉위한 후, 짧은 시간 안에 왕국의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개혁을 추진했다. 에드 발드 4세는 국정을 강화하고 세금을 효율적으로 징수하여 왕권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였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에드 발드 4세는 여러 차례의 군사 작전을 통해 권력을 확립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자신의 정치적 적군인 랭카스터 가문의 세력에 대한 전투를 통해 군사적 승리를 거두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내부의 반란과 정치적 음모에도 직면했다. 특히, 1470년에는 랭카스터 진영의 리처드 3세의 지지 세력이 일어난 후, 잠시 왕위를 잃고 망명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1471년에 다시 권력을 회복하면서 왕위에 복귀하였다.
에드 발드 4세는 개인적인 생활에서도 흥미로운 인물이었다. 그는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며, 이는 그의 정치적 외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는 유명한 로드리크 와일리와의 결혼을 통해 각종 외교적 동맹을 형성하려고 하였으나, 그의 정치적 선택이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그의 통치가 끝난 후, 요크 가문의 세력은 점차 약화되었고, 그의 사망 후 왕권을 둘러싸고 새로운 갈등이 시작되었다. 에드 발드 4세는 잉글랜드의 역사에 깊은 영향을 미친 인물로, 장미 전쟁과 그 이후의 정치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