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트 편대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의 비행 슈팅 게임 '에이스 컴뱃 X: 스카이즈 오브 디셉션'에 등장하는 가상의 정예 항공 부대다. 레사스 민주 공화국 공군 소속으로, 작중 최종 보스 역할을 수행하는 최정예 에이스 부대다. 편대명인 '알렉트(Alect)'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복수의 여신 알렉토(Alecto)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오렐리아 전쟁 당시 레사스군의 최고 지휘관인 디에고 가스파르 나바로의 직속 부대 혹은 그에 준하는 특수 임무 부대로 운용되었다. 이들은 일반적인 레사스군 조종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비행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렐리아군의 진격에 맞서 레사스의 최종 방어선 역할을 수행했다. 전쟁 말기까지 전선의 핵심적인 위치에서 활약하며 오렐리아군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전력으로 묘사된다.
알렉트 편대는 작중 상황과 분기에 따라 다양한 기체를 운용한다. 게임 중반부에는 주로 XFA-24A 아팔리스(Apalis)를 몰고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압박하지만, 최종 국면인 아첼론 요새 전투에서는 레사스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가상 기체인 '펜리어(Fenrir)'를 운용한다. 특히 펜리어는 광학 미채 기술과 강력한 충격파 탄두 등을 갖추고 있어 플레이어에게 극한의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들의 마지막 전투는 주로 아첼론 요새 상공에서 벌어진다. 알렉트 편대는 요새의 전력 공급 장치와 연동된 광학 미채를 활성화하여 레이더와 시야에서 사라지는 전술을 구사하며, 요새로 접근하는 오렐리아군을 요격한다. 플레이어는 요새의 핵심 시설을 파괴하여 이들의 특수 능력을 무력화하거나, 뛰어난 기동술로 이들을 직접 상대하여 격추해야 한다. 이 전투의 결과는 레사스군의 패배와 오렐리아 전쟁의 종결로 이어진다.
알렉트 편대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적 에이스 부대 중에서도 강력한 기체 성능과 높은 인공지능 수준으로 인해 까다로운 상대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종 병기 펜리어와 결합된 이들의 전투 방식은 작품의 주제인 기술의 오용과 전쟁의 허무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은 단순한 적 부대를 넘어 레사스군의 군사적 야심과 기술력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