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은 1992년에 런던에서 설립된 영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이다.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혁신적인 디자이너인 알렉산더 맥퀸(1969-2010)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과감한 비주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종종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알렉산더 맥퀸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로 시작하여 제정신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적인 패션 규범에 도전하는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초기의 작품들은 종종 어두운 주제나 서브컬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브랜드는 특유의 테크니컬한 재단법과 턴어라운드 스타일, 극적인 런웨이 쇼로 주목받았다. 맥퀸은 자신의 쇼에서 기발한 콘셉트와 극적인 무대 설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는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증대시켰다.

알렉산더 맥퀸은 다양한 엣세더리와 의류 라인을 포함하여, 남성복, 여성복, 가방, 신발 등 여러 품목을 생산한다. 2010년 맥퀸의 사망 이후, 브랜드는 그의 유산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는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 패션 생태계에서도 논의의 중심에 있으며, 환경 문제와 동물 복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알렉산더 맥퀸은 현재 케리 뮬리건(Kerry Mulliga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권한 아래, 고유의 미학과 DIY 정신을 살리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