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순재

안순재(1934년 8월 5일 ~ 2022년 4월 25일)는 대한민국의 배우다. 본명은 안수덕이다. 경기도 인천부 출신으로, 1954년 연극 '춘향전'으로 데뷔했다.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70년대부터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주요 작품으로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거침없이 하이킥' 등이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주름진 할머니 역할을 소화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성우로도 활동하여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외화 더빙에서도 목소리를 맡았다.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4월 25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