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 린(東雲リン)은 일본의 가상 아이돌이자, 일본의 회사인 크립톤 퓨처 미디어(Crypton Future Media)가 개발한 보컬로이드(Vocaloid) 소프트웨어의 캐릭터 중 하나이다. 린은 2010년 12월에 첫 발매되었으며, 일본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보컬로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즈마 린은 주로 노란색 계열의 헤어스타일과 독특한 복장을 특징으로 하며, 그 디자인은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연출한다. 그녀는 보컬로이드의 이름인 '린'과 함께 한 쌍의 캐릭터인 '렌'(レン)과 함께 종종 언급된다. 두 캐릭터는 함께 곡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며, 독특한 하모니와 상반된 음색을 자랑한다.
아즈마 린은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팝, 록, 일렉트로니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많은 작곡가들이 그녀의 음성을 사용하여 곡을 제작하며, 이러한 곡들은 유튜브, 니코니코 동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되어 사랑받고 있다.
그녀의 팬층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으며, 팬아트, 팬송, 그리고 다양한 관련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아즈마 린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캐릭터를 넘어서,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같이 아즈마 린은 가상 음악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녀의 존재는 현대 음악과 디지털 콘텐츠의 융합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