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지시마(淡路島)는 일본 혼슈와 시코쿠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효고현에 속한다. 이 섬은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며, 면적은 약 592.5 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아와지시마는 일본의 여러 섬 중에서도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여겨지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아와지시마는 지리적으로 아와 만과 도쿄 만의 중간에 위치한다. 주로 농업과 수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특히 양파와 고구마가 유명하다. 이 지역의 농산물은 일본 전국에 공급되며, 그 품질도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 섬의 기후는 온화하며, 사계절이 뚜렷해 다양한 작물 재배에 적합하다. 또한,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신선한 해산물도 풍부하게 잡힌다.
관광 명소로는 아와지 시마 린카이 공원, 아와지 시마 대교, 그리고 다리우스 해상 공원이 있다. 아와지 시마 대교는 섬과 본토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이 다리를 건너는 동안의 경치는 뛰어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와지시마는 전통적인 일본 건축 양식을 가진 여러 신사와 절이 있어 역사 탐방에도 좋은 장소다. 특히, 아와지 대사와 혼간지 절은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아와지시마는 또한 일본 신화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와 전설이 있는 장소로, 이로 인해 문화적 가치도 높다. 아와지 대사는 일본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에 관련된 다양한 축제와 행사도 열린다. 매년 여러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는 아와지시마의 전통 예술 공연과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 섬을 찾는 이유가 된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은 아와지시마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