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Asian Winter Baseball League)는 매년 겨울 시즌에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의 프로 야구 리그이다. 이 리그는 주로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고 각자의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리그의 목적으로는 미래의 스타를 발굴하고, 선수들이 겨울철에도 일정한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는 2014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 리그에서는 각국의 프로팀과 아마추어 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쟁하게 된다. 리그는 다양한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종종 다른 국가의 팀들과의 친선 경기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국제적인 경험을 쌓고, 다양한 스타일의 야구를 접할 수 있다.
이 리그는 또한 스카우트들에게도 중요한 플랫폼이다. 많은 프로 팀들이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를 통해 유망한 선수를 발굴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본, 한국, 대만의 리그에서 활躍하는 선수들이 이 리그에 참가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경쟁을 만들어 나가고, 젊은 선수들에게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는 다른 리그들과 다르게 엄격한 시즌 기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각 참가팀은 자율적으로 선수 명단을 구성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여러 국가의 다양한 선수들이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선수들 간의 교류와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러한 점은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아시아 지역의 야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