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규탄 촛불문화제는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군국주의적 행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시민들이 모여 진행하는 집회이다. 이 문화제는 주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일관계의 갈등 해소를 촉구하는 자리로 자리잡았다.

촛불문화제는 2016년 박근혜 정부의 탄핵을 위한 대규모 집회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일본의 역사 왜곡 및 강제징용 문제, 위안부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되었다. 아베규탄 촛불문화제는 이러한 역사적 문제를 조명하며,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 문화제는 대개 서울 광화문 광장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열리며,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거나 연설을 듣는 형태로 진행된다. 음악 공연이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이루어지기도 한다. 아베규탄 촛불문화제는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개인과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의 연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정치적 행사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