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노토리후네(天の鳥船)는 일본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성한 배로,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가진 배로 묘사된다. '아메노토리후네'라는 이름은 '하늘의 새 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배는 일본 신화의 여러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로 신들이 비행을 위해 사용하는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인 일본 신화에서 아메노토리후네는 특히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天照大神)와의 관련성으로 주목받는다. 이 배는 신들이 다른 세계나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 때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그려지며,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한다. 아메노토리후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특정 문헌이나 구술 전통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여러 전통에서 배의 외형이나 크기, 타는 신들의 종류 등이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배의 이미지는 일본 전통 문화에서 신성함과 우아함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자연과 신성을 연결짓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메노토리후네는 재난과 불행에서 사람들을 구원하거나, 신의 메시지를 전할 때 사용되는 등 신화 속에서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점에서 아메노토리후네는 일본 신화 및 전통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