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테라스(天照大神, Amaterasu)는 일본 신화에서 태양의 여신이자 일본 신토의 주요 신 중 하나이다. 그녀는 일본 신화의 주요 서사인 '고지키'와 '니힌기'에 등장하며, 일본 천황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테라스는 우주 창조와 생명의 근원으로 숭배되며, 그녀의 존재는 일본의 자연과 사계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마테라스는 소신이기도 하며, 여러 신들과 함께 세계를 창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의 동생인 스사노오(須佐之男)와의 갈등으로 동굴에 숨어버렸고, 이로 인해 세상은 어둠에 휩싸였다. 신들은 그녀를 다시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다가, 거울과 의복을 이용하여 그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결국 동굴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 일화는 아마테라스가 세상의 빛과 생명을 되찾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해석된다.
아마테라스의 사원인 이세 신궁(伊勢神宮)은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신사 중 하나로, 매년 수많은 참배객이 방문한다. 이세 신궁은 아마테라스를 모시는 신사로, 그녀의 신성함과 권위를 기리는 장소이다. 따라서 아마테라스는 일본 문화와 종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녀의 숭배는 일본인의 일상생활과 신념 체계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