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르(Arnor)는 중간계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과 그 관련 작품에서 등장하는 고대 왕국이다. 아르누르는 노르던 엘프의 후예인 아르노르의 시민들이 세운 왕국으로, 중간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르누르는 인구가 주로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북부에 있는 이 왕국은 근처의 고대 왕국인 고르둔과 대립하며 발전하였다.

아르누르는 세 개의 주요 도시국가로 나뉘었으며, 각각 안두윌라스(Annuminas), 카르헤리스트(Karhendir) 및 우드엔도르(Woodendor)로 알려져 있다. 이 왕국은 부분적으로 이슬리비안 엘프 및 고대 고르둔 제국의 영향을 받았고, 이들 도시에는 강화된 성곽과 군사력을 갖춘 곳이 많았다.

그러나 아르누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내부 문제와 외부의 적, 특히 사우론의 세력으로 인해 점차 힘을 잃게 되었고, 결국 분열에 이르게 되었다. 아르누르의 맥락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왕국의 마지막 군주인 아라곤이 전투 중 패배로 인해 아르누르의 힘이 약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아르누르는 소멸을 겪으면서 그 역사와 문명은 사라졌다.

아르누르의 역사와 문화는 후속 왕국인 Gondor와도 긴밀한 연관이 있으며, 아르누르의 유산은 중간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