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 섬(津島島, Tsushima Island)은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하는 섬으로, 규슈와 일본 본토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쓰시마 섬은 동쪽으로는 대마도 해협을 경계로 한국의 제주도와 가까우며, 서쪽으로는 일본 본토의 규슈와 인접해 있다. 섬의 면적은 약 702㎢로, 일본 본토에서과의 근접성 덕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해왔다.

쓰시마 섬은 다양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며, 특히 해안선은 아름다운 절벽과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다. 섬 내부에는 산맥과 완만한 언덕이 펼쳐져 있어 하이킹과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섬의 중앙부에는 다이아몬드 산(대명산)과 같은 주요 산이 있으며, 이 지역은 다양한 식물군과 동물군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쓰시마 섬은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고대부터 일본과 한국 간의 문화적, 상업적 교류의 중심지였다. 특히 조선과의 무역이 활발했으며, 이러한 배경은 섬의 문화와 전통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1905년 러일 전쟁 때 중요한 군사적 거점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군사적 중요성도 많이 부각되었다.

현재 쓰시마 섬은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배를 타고 주변 섬을 탐험하거나,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역사적인 유적지와 박물관도 있어 방문객들은 섬의 과거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쓰시마 섬은 우아한 자연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문화를 가진 매력적인 장소로, 지역 주민들의 삶과 전통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