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키는 아틀라스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인 '여신전생(Shin Megami Tensei)'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데몬(악마)이다. 원래는 일본의 민속 신화와 전설에서 유래한 은빛의 여성 형상을 가진 존재로, 주로 긴 머리와 우아한 복장을 특징으로 한다. 게임 내에서 실키는 주로 물과 관련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신성한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실키는 처음 등장한 작품인 '여신전생'을 비롯하여 여러 편의 게임에서 등장하며, 각 작품마다 그녀의 디자인과 능력치가 약간씩 변형되기도 한다. 보통 실키는 다른 데몬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소환하거나 협력할 수 있는 대상이며, 전투에서는 매력적인 스킬과 마법을 구사한다.
실키의 주요 특성은 그녀의 미적인 외양 외에도, 여성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종종 치료와 지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그녀는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며, 게임의 스토리와 난이도에 따라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 게임에서는 실키가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대화 옵션을 제공하며,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다 강력한 형태로 진화하거나 변형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그녀는 대개 플레이어 캐릭터와의 유대를 강화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선택이 게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