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1967년)

신민당(新民黨)은 1967년 5월에 창당된 대한민국의 정당으로, 한국의 정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신민당은 제3공화국 체제 하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사회 정의를 지향하는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창당 당시 주요 창립 멤버에는 백의환, 정호용, 윤보선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신민당은 주로 개혁과 민주주의를 지향하며, 기존의 정치권과 차별화된 노선을 통해 대중의 지지를 얻고자 했다. 당의 이념은 민주사회주의진보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사회적 평등과 정의를 강조하였다. 창당 이후 신민당은 제5대 국회 선거에서 불과 6석을 획득했으나, 차차 당세를 확장해 나갔다.

1970년대 초까지 신민당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1972년 유신체제의 출범 이후에는 강력한 탄압에 직면하게 된다. 유신체제 동안 신민당은 정치적 활동이 제한되었고, 많은 당원들이 탄압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신민당은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다.

198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신민당은 한때 분열과 재편성을 겪게 되고, 이후 통합민주당과 합당하여 정치적 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신민당의 역사와 이념은 이후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며, 당의 계승정당들은 현재까지도 한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