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은 식품의 품질, 맛, 외관, 저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을 말한다. 이들은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성분일 수도 있고, 합성 화학물질일 수도 있다. 식품첨가물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기능성 첨가물로, 이는 보존제, 산화 방지제, 색소, 향미 증진제 등으로 사용되며, 식품의 저장 기간을 늘리거나 맛과 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둘째, 비기능성 첨가물로, 이는 주로 미각적 또는 시각적 효과를 위해 사용된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안전성 및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부 첨가물은 과다 섭취 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국가에서는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각각의 첨가물에 대해 허용된 사용량과 용도, 안전성 평가 기준을 정하고 있다.
식품첨가물의 사용은 19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현대에는 다양한 기술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첨가물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소비자 요구와 업계의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건강과 안전성을 위한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 식품첨가물의 예로는 아스파탐(인공 감미료), 소르빈산(보존제), 타르트라진(색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