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Starcraft Pro League)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와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전통적인 e스포츠 리그다. 이 리그는 2003년에 처음 시작되어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이 팀 단위로 경쟁하는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프로리그는 각 팀이 서로 대결하는 구조로, 보통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팀들은 보통 5인 이상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매 경기마다 각 팀의 선수들이 상대 팀 선수와 대결하여 승점을 쌓는 방식이다. 특히 브루드 워 시대의 프로리그는 한국 내에서 스타크래프트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많은 프로게이머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리그는 주로 방송사와의 제휴를 통해 생중계되며, 많은 팬들이 블리자드 게임의 재미와 선수들의 경쟁을 즐겼다. 이 리그는 e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스타크래프트 II 시대에도 프로리그는 계속해서 발전했지만, 2016년 이후로 공식적으로 개최되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플링 시스템과 프로게이머들의 활발한 활동은 여전히 한국 e스포츠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서, 프로 선수들의 커리어와 팬덤 형성을 통해 한국의 e스포츠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 리그에서 성장한 많은 선수들은 이후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하며, 한국을 e스포츠 강국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