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샤뱅크 아레나(Scotiabank Arena)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다목적 실내 경기장으로, 1999년에 개장하였다. 이 아레나는 원래 '엑시비션 포인트(Exhibition Place)' 근처에 있는 '도미니온 센터(Dominion Centre)' 내에 지어졌으며, 개장 당시에는 ‘스카이돔(SkyDome)’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8년에 스코샤뱅크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스코샤뱅크 아레나는 NHL 팀인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Toronto Maple Leafs)와 NBA 팀인 토론토 래플러스(Toronto Raptors)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이곳은 연간 수백만 명의 관중이 방문하여 다양한 스포츠 경기, 콘서트, 문화 행사 등을 즐기기 위한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았다. 아레나의 수용 인원은 최대 19,800명까지 가능하며, 행사 종류에 따라 좌석 배열이 조정된다.

아레나 내부는 현대적인 설계와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있으며, 관람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고해상도의 비디오 스크린과 음향 시스템은 사람들에게 더욱 생생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VIP 라운지 및 패밀리 구역과 같은 특별한 관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관중층을 포용할 수 있다.

스코샤뱅크 아레나는 스포츠 이벤트 외에도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로 손꼽힌다. 이를 통해 캐나다 내외에서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관광 명소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다목적성 덕분에 스코샤뱅크 아레나는 토론토의 문화 및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