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핑포트 원자력 발전소(Shippingport Atomic Power Station)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쉬핑포트에 위치한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로, 1958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 발전소는 미국 내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인 '쉬핑포트 원자로'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핵발전 기술의 발전과 상업적 원자력 생산의 길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원자력 발전소는 수백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주로 펜실베이니아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였다. 쉬핑포트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는 가벼운 물을 냉각제로 사용하며, 핵분반 반응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로 증기를 생성하여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운영 초기에는 미국의 핵 연구 및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지만, 1982년 상업 운영이 종료되었고, 이후에는 폐쇄 및 해체 작업이 진행되었다. 쉬핑포트 원자력 발전소의 해체 과정은 원자력 안전 및 환경 보호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데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현재 발전소 부지는 원자력 관련 역사적 유산으로 남아 있으며, 그 운영과 해체에 대한 연구는 원자력 발전의 미래에 관한 중요한 교훈들을 제공하고 있다.